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 7월 개관…식당·숙박시설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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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충주시에 따르면 살미면 세성리 7만2천㎡에 건립 중인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짓고 7월 개관할 방침이다.
국비 90억원 등 1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센터는 전 세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에는 복합교육센터, 에듀팜, 퍼머컬처 등의 시설을 갖춰 유기농 관련 교육과 작물 재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과 친환경 비누 등을 만드는 체험공방도 들어선다.
유기농 커피와 차를 파는 카페, 유기농 식자재로 만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 등도 문을 열 예정이다.
또 동물과 곤충 캐릭터를 활용한 16개 동의 숙박시설도 갖춰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도 제공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전날 유기농체험교육센터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충주시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