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축' 발견
전북도는 정읍시 소성면의 한 육용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 항원이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농장은 오리 4만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이후 판명 난다.

도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또 이 농장 반경 10㎞ 내 가금농장 51곳에 대한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가금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방역 당국(☎ 1588-406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