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일종의 명예 주민증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는 제도다.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해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 행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작년 강원 평창군과 충북 옥천군에서 시범 추진됐다.
이 2개 지자체에 더해 올해는 ▲ 인천 강화군 ▲ 강원 정선군 ▲ 충북 단양군 ▲ 충남 태안군 ▲ 전북 고창군 ▲ 전남 신안군 ▲ 경북 고령군 ▲ 경남 거창군 ▲ 부산 영도구 등 9개 지자체를 신규 사업지로 선정했다.
시범사업 결과 평창군과 옥천군은 2022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2개 지역 정주 인구의 52%에 달하는 4만7천여명으로 집계됐다.
발급자 중 해당 지역을 방문해 할인 혜택을 받은 건수는 7천900여건이다.
관광공사는 상반기 중 신규 선정 지역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시스템 작업을 끝내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