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민(수원시청)과 이민선(NH농협은행)이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태민은 8일 전북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서권(인천시체육회)을 4-1로 제압했다.

또 여자 단식에서는 이민선이 송지연(문경시청)을 4-2로 꺾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로써 올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프트테니스에는 남자부 윤형욱, 김병국(이상 순창군청), 이현수, 김현수(이상 달성군청), 김태민이 출전하고 여자부는 이수진, 고은지(이상 옥천군청), 문혜경, 임진아(이상 NH농협은행), 이민선이 국가대표로 나가게 됐다.

소프트테니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들은 4월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