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감지해변 앞에 240m짜리 방파제 설치
부산해양수산청은 부산 영도 감지2지구에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한 연안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비 419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해안선에서 일정한 거리에 240m짜리 방파제를 설치하고, 해안 시설물과 배후 부지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계단식 호안 280m를 조성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날 착공한 이 사업은 2026년 완공 예정이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영도 감지2지구 연안정비사업은 감지해변의 침수 피해를 줄이고 정주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