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보건·의료계 '광주다움 통합돌봄' 안착에 힘 보탠다
4월부터 시행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지역 사회 안착을 위해 복지·보건·의료계 주요 기관과 단체가 뭉쳤다.

광주시는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13개 민간 단체, 공공기관과 광주다움 통합돌봄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복지 단체, 노인 장기 요양기관, 자활센터, 의사·한의사회, 물리치료사 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서비스원, 도시공사 등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통합 돌봄이라는 안전망이 하나 더 구축됨에 따라 돌봄의 빈틈이 메워지길 바란다"며 "최일선에 계시는 분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민선 8기 광주시 복지 분야 1호 공약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민 누구나 질병, 사고, 노쇠,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소득, 재산, 연령,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다.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시민은 무료로,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는 본인 부담으로 이용하게 된다.

기존 제도권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시민에게는 가사·식사·동행·건강 등 7개 분야 '플러스 돌봄', 위기 상황에는 '긴급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