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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의회 "음주추태 논란 의원 품위손상 여부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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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리심사자문위 조만간 소집, 윤리특위 회부할지 결정

    충북도의회는 '음주 추태' 의혹을 산 A 의원의 품위손상 행위 금지조항 위반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의회 "음주추태 논란 의원 품위손상 여부 심의"
    황영호 도의회 의장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교수·법조인 등 외부인 7명으로 구성된 도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소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위원회가 A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앞서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소속 A 의원은 지난달 21일 동료 의원들과 유럽 연수길에 올랐다가 인천국제공항 이륙 직후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착 때까지 술에 취해 승무원과 주변 승객들에게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는 의혹을 샀다.

    이런 의혹은 같은 항공기에 탑승한 한 승객의 제보로 불거졌다.

    도의회는 해당 항공사에 기내 음주 제공량, 당시 기내 상황, 제보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문의했으나 '해당 편 내 기내음주로 인한 소란행위는 발견되거나 보고된 바 없음'이라는 회신을 받았다.

    황 의장은 "(회신 내용을 떠나) 동행한 분들께 조금이라도 불편을 초래했다면 '도의회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위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이러한 사례가 다시 발생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수위의 징계처분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A 의원의 '음주 추태' 의혹이 불거진 직후 도의회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순까지 예정된 4개 상임위원회의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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