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가족친화 랜드마크 '가족어울림센터' 본격 운영
전남 해남군은 가족어울림센터를 완공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으로 국비 32억원, 지방비 116억원 등 총 148억원이 투입돼 마련됐다.

해남읍 구교리 옛 해남공공도서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237㎡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공립해남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섰다.

2층에는 장난감도서관·동네카페·실내놀이터·소통교류공간이, 3층에는 해남군 가족센터·공동육아나눔터·동네부엌이, 4층에는 교육장이 각각 조성됐다.

기존 각 시설 기본 프로그램 외에 신규 프로그램을 편성해 가족의 보육과 돌봄, 가족 지원 등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가족문화 복지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가족 행복 공간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