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 쏟는다…초기 정착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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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미래 농업 주인공인 청년농업인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올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사업을 전년 11개에서 올해 15개로 늘려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유입→정착→안정화' 등 3단계로 구분해 청년농업인 맞춤형 전략을 도입하고, 관련 사업에 3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타 시·군 대비 농지가격이 높아 초기 영농정착에 애로사항이 있는 유입단계의 청년농을 위해서는 멘토·멘티제도 운영한다.
또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조성해 최첨단 스마트팜 시설하우스를 시세 대비 50% 조건으로 빌려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이밖에 창원시는 올해 창원농식품의 세계화 및 선순환 유통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전년도 창원 농식품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수출 비중은 일본과 파프리카에 편중돼 있어, 창원시는 주요 품목별 목표 국가를 설정해 맞춤형 수출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강화한다.
기존 월 1∼2회 시행되던 검사를 주 1∼2회로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의 '성장산업화'를 목표로 단계적·세부적 로드맵을 설정해, 유능한 인재가 농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육성과 창원농식품의 세계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올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사업을 전년 11개에서 올해 15개로 늘려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유입→정착→안정화' 등 3단계로 구분해 청년농업인 맞춤형 전략을 도입하고, 관련 사업에 3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타 시·군 대비 농지가격이 높아 초기 영농정착에 애로사항이 있는 유입단계의 청년농을 위해서는 멘토·멘티제도 운영한다.
또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조성해 최첨단 스마트팜 시설하우스를 시세 대비 50% 조건으로 빌려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이밖에 창원시는 올해 창원농식품의 세계화 및 선순환 유통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전년도 창원 농식품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수출 비중은 일본과 파프리카에 편중돼 있어, 창원시는 주요 품목별 목표 국가를 설정해 맞춤형 수출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강화한다.
기존 월 1∼2회 시행되던 검사를 주 1∼2회로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의 '성장산업화'를 목표로 단계적·세부적 로드맵을 설정해, 유능한 인재가 농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육성과 창원농식품의 세계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