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조합장 선거 D-1…103명 수성·교체 판가름
앞으로 4년간 강원도 내 농협, 수협, 산림조합을 이끌어갈 조합장을 뽑는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도내 18개 시군 160개 투표소에서 농·수·산림조합장 103명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실시한다.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선거인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갖고 투표소에 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선거인 앞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에 게재된 투표소 현황 또는 중앙선관위나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특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 용구를 사용해야 한다.

어느 후보자에 기표했는지 알 수 없거나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면 무효 처리된다.

선관위는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겨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참관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표를 진행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및 동시조합장선거 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3개 조합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268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경쟁률 2.6대 1을 기록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 중인 선거인은 투표 목적으로만 선거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외출해 격리자 특별투표소 등에서 투표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