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수액을 맛보며 봄맞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제24회 양평 단월 고로쇠축제'가 18~19일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양평군 단월면서 18∼19일 고로쇠축제
이번 축제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산신제, 서예 퍼포먼스, 경기민요 공연, 고로쇠 수액 먹기 대회, 시음·판매 등으로 이어진다.

초대가수 공연, 음악회, 즉석 노래자랑 등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즐길 거리와 고로쇠 김밥 만들기, 가훈 쓰기, 송어 잡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축제장 주변에는 괘일산(해발 468m)과 경기도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소리산(해발 479m)도 있어 축제를 즐기고 등산도 하며 건강을 다지기 좋다.

  
경칩을 전후해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은 예부터 뼈에 이롭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樹)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양평군 단월면서 18∼19일 고로쇠축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