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니어배드민턴, 네덜란드오픈서 금·은·동 2개씩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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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하를럼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여자단식·혼합복식 금메달과 여자단식·여자복식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셔틀콕 신동' 쌍둥이 자매 김민지·김민선(이상 치악고)이 맞붙어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동생 김민선은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9-11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하며 언니 김민지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이들은 여자복식에서는 한 팀을 이뤄 동메달을 합작해냈다.
이밖에 박범수(당진정보고)-연서연(화순고)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주이쥔-황커신을 2-0(21-15 21-17)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복식 결승전에서는 박슬(영덕고)-연서연(화순고)이 일본의 히라모토 리리나-기요세 리코에게 1-2(10-21 21-13 21-23)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복식 조현우(서울체고)-이종민(광명북고)은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