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이민 역사, 여기서 시작됐다"…'재외동포청 유치' 팔 걷은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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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전 이민 1세대 출발한 곳"
47개 단체 모여 '유치본부' 출범
교통·교육환경 등 강점 내세워
47개 단체 모여 '유치본부' 출범
교통·교육환경 등 강점 내세워

인천상공회의소, 인천YMCA,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 등 인천지역 47개 시민단체가 뭉쳐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시민운동본부’를 출범시켰다. 운동본부는 6일 “인천은 120년 전 대한민국 공식 이민 1세대가 출발한 곳”이라며 “동포를 배웅한 인천에서 마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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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시민단체는 대한민국의 이민사가 인천에서 시작된 역사성을 강조하고 있다. 해외 교민과 단체도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에 호응하고 있다. 유럽 한인총연합회(25개국),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 하와이 재미교포단체(13곳)가 동포청의 인천 설치에 지지를 보냈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정주 환경, 세계 유명 대학이 입주한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교육환경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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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