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실 행정관 단톡방 논란, 김기현 책임…조사 필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기현, 사람들 여기저기서 끌어모으다 부작용 생겨"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6일 대통령실 소속 행정관들이 참여한 SNS 단체대화방에서 김기현 후보 지지가 이뤄졌다는 논란에 대해 "김 후보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 "(김 후보가) 사람들을 여기저기서 끌어모으다 보니까 이런 부작용이 생기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 소속 행정관들이 포함된 한 단체대화방에서 김 후보를 지지하고 안철수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홍보물이 배포됐고, 한 행정관은 김 후보 홍보물을 전파해달라고 당원에게 요청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한 반응이다.
황 후보는 "원칙에 맞지 않는 이런 일들은 생겨선 안 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며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해온 황 후보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해당 의혹을 재차 거론하며 김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황 후보는 "(새로운 의혹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현장에 직접 가서 확인했다.
팩트를 기반으로 책임 있는 메시지를 낸 것이고, (김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지금 이재명 사례를 보라"며 "조만간 총선이 있는데 우리 당이 아픈 부분을 안고 가면 엄청나게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황 후보는 미래통합당 당 대표 시절 공천을 대가로 50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는 "선거를 바로 앞두고 그 얘기를 했는데 배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50억원이 아니라 단돈 5원도 받은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황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 "(김 후보가) 사람들을 여기저기서 끌어모으다 보니까 이런 부작용이 생기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 소속 행정관들이 포함된 한 단체대화방에서 김 후보를 지지하고 안철수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홍보물이 배포됐고, 한 행정관은 김 후보 홍보물을 전파해달라고 당원에게 요청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한 반응이다.
황 후보는 "원칙에 맞지 않는 이런 일들은 생겨선 안 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며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해온 황 후보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해당 의혹을 재차 거론하며 김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황 후보는 "(새로운 의혹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현장에 직접 가서 확인했다.
팩트를 기반으로 책임 있는 메시지를 낸 것이고, (김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지금 이재명 사례를 보라"며 "조만간 총선이 있는데 우리 당이 아픈 부분을 안고 가면 엄청나게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황 후보는 미래통합당 당 대표 시절 공천을 대가로 50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는 "선거를 바로 앞두고 그 얘기를 했는데 배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50억원이 아니라 단돈 5원도 받은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