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2시13분쯤 경북 경산 남천면 산전리 병풍산에서 불이 나 산불진화 헬기가 불을 끄기 위해 쉴 새 없이 정상 인근을 오가며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뉴스1
5일 오후 12시13분쯤 경북 경산 남천면 산전리 병풍산에서 불이 나 산불진화 헬기가 불을 끄기 위해 쉴 새 없이 정상 인근을 오가며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뉴스1
5일 낮 12시13분께 경북 경산시 남천면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 3시간여 만에 주불을 껐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7대와 차량 25대, 인력 142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3시3분께 주불을 잡았다.

당국은 이번 불로 산림 3헥타아르(㏊)가 탄 것으로 추정했다.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산불 발생 지점 100여m 아래에 사찰이 있었으나 불이 정상 쪽으로 확산하면서 피해가 없었다.

산림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고 난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