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여자하키, 동해 전지 훈련 마무리…손혜령·조미희 등 영입
KT 여자하키 선수단이 강원도 동해에서 2주간 진행한 동계 전지 훈련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창설된 코리아리그에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전지 훈련 기간 KT는 목포시청, 한국체대, 국가대표팀과 총 6차례 평가전을 치러 3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또 공격수 손혜령, 미드필더 조미희와 박지민, 수비수 박계영을 영입해 2023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박계영과 박지민은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이고, 손혜령은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다.

임계숙 KT 감독은 "이번 전지 훈련은 주축 선수들의 이적 등 팀 리빌딩 과정에서 대학 및 실업팀과 평가전을 통해 팀 전술을 익히고, 새로운 선수들과 융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시즌 시작 전까지 큰 부상 없이 팀의 짜임새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