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나무화석 형태 암석 현장조사…"맞으면 문화재청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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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조만간 남구 구룡포읍 블루밸리산업단지 내 소하천에 관련 전문가와 함께 나무화석 추정 암석 발견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나무화석으로 잠정 확인되면 문화재청에 발견 사실을 신고하고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
앞서 한 주민은 최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소하천에서 나무화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을 발견했다고 언론에 알렸다.
이 암석은 나뭇결이나 질감 등으로 미뤄 나무화석처럼 보이긴 하지만 단정하기 어려운 상태다.
노출된 부분 길이만 5m여서 지난 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길이 10.2m)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큰 규모다.
시 관계자는 "아직은 나무화석이 맞는지 단정하기 어렵고 어떤 성분인지 등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