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 부족 공공근로로 해결…남해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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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가·참여자 만족도 조사 후 점차 확대 계획"
경남 남해군은 반복되는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농번기 일손 돕기 공공근로'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농번기 일손 돕기 공공근로 사업은 농번기(4월 파종기, 9월 수확기)에 환경정화나 도로변 꽃길 조성 등을 수행하는 기존 공공근로를 일시 중단하고 일손 부족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바쁜 농번기에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유출되는 농촌인력을 최소화하고, 기존 공공근로 참여자(신규 참여자 포함)들이 원하면 농업 현장 근로로 소득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번기 농촌인력 부족 현장을 타개하기 위한 공공근로의 탄력적 운용인 셈이다.
농번기 일손 돕기 공공근로 참여자는 1순위로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신청하면 우선권을 부여한다.
2순위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남해군민이 대상이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사업은 읍·면별 5명, 총 50명을 대상으로 4월 중순부터 4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농가 순서표에 따라 순환 근무를 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9천620원, 근로시간은 하루 8시간·주 40시간 이내이며, 고강도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에만 월 10만원의 추가수당이 지급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올해는 시범 추진 단계로 사업 기간이 짧지만, 이후 농가 및 사업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사업 기간을 7∼8개월로 늘여 안정적인 일자리로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농번기 일손 돕기 공공근로 사업은 농번기(4월 파종기, 9월 수확기)에 환경정화나 도로변 꽃길 조성 등을 수행하는 기존 공공근로를 일시 중단하고 일손 부족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바쁜 농번기에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유출되는 농촌인력을 최소화하고, 기존 공공근로 참여자(신규 참여자 포함)들이 원하면 농업 현장 근로로 소득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번기 농촌인력 부족 현장을 타개하기 위한 공공근로의 탄력적 운용인 셈이다.
농번기 일손 돕기 공공근로 참여자는 1순위로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신청하면 우선권을 부여한다.
2순위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남해군민이 대상이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사업은 읍·면별 5명, 총 50명을 대상으로 4월 중순부터 4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농가 순서표에 따라 순환 근무를 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9천620원, 근로시간은 하루 8시간·주 40시간 이내이며, 고강도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에만 월 10만원의 추가수당이 지급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올해는 시범 추진 단계로 사업 기간이 짧지만, 이후 농가 및 사업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사업 기간을 7∼8개월로 늘여 안정적인 일자리로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