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작품개발사업 '창작공감' 작가·연출가 공모
국립극단이 작품개발사업 '창작공감'에 함께할 작가와 연출가를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동시대 창작극 개발을 목표로 시작된 국립극단의 '창작공감' 사업은 매년 공모를 통해 작가와 연출가를 선정해 1년여간 작품을 개발하고 다음 해 국립극단의 공연으로 선보인다.

지금까지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작품으로는 제59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받은 '서울 도심의 개천에서도 작은발톱수달이 이따금 목격되곤 합니다'와 2022년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을 받은 '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언노운' 등이 있다.

작가 부문에는 1편 이상의 장막희곡(원고지 250장 이상)을 발표한 경력이 있고, 동시대 담론을 주제로 희곡을 쓸 계획을 가진 작가라면 지원할 수 있다.

연출가는 올해 국립극단이 제시한 주제인 '과학기술과 예술'에 관심 있는 자를 찾는다.

최소 3편 이상의 연출작 발표 경력이 있는 연출가라면 지원 가능하다.

오는 29일까지 이메일로 지원 가능하며 지원 서식은 국립극단 누리집(http://www.ntck.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