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후 검사 증가 영향…위중증 135명·사망 11명
신규확진 1만408명…1주전보다 350여명 늘어(종합)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된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08명 늘어 누적 3천54만3천98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삼일절 휴일 진단검사 급감이 반영됐던 전날(7천561명)보다 2천847명 많다.

휴일이 끝난 뒤 진단검사가 많아지며 1주일 전인 지난달 24일(1만51명)보다는 357명 늘었으나, 2주일 전인 지난달 17일(1만1천432명)보다는 1천24명 줄어 전반적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55명→9천212명→4천26명→1만817명→1만2천291명→7천561명→1만408명으로, 일평균 9천19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으로 전날(23명)보다 3명 적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38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천715명, 서울 2천296명, 부산 641명, 경남 621명, 인천 580명, 경북 494명, 대구 434명, 전북 391명, 충남 389명, 전남 373명, 충북 298명, 대전 287명, 광주 249명, 강원 217명, 울산 172명, 제주 159명, 세종 86명, 검역 6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35명으로 전날(129명)보다 6명 늘었다.

전날 사망자는 11명으로 직전일(15명)보다 4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4천1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