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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줄고 유흥주점·카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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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 2022 창업기업 동향 발표
    2년 연속 창업기업 감소, 기술 기반 등 줄어
     2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2023 서울카페&베이커리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2023 서울카페&베이커리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부동산과 기술 기반 창업이 줄고, 카페나 주점 영업이 늘어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2022년 창업기업 동향’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창업기업은 131만7479개로 2021년 대비 7.1% 줄어들었다. 창업기업 수는 2021년 12만개 감소한 데 더해 지난해에도 10만494개가 감소해 2년 연속 줄었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여파가 체감 경기에 직격탄을 날린 셈이다.

    중기부는 부동산업 신규 창업이 전년 대비 11만1623개(35.2%) 줄어든 것이 전체 창업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주거용 건물임대업 규제강화와 부동산 경기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2021년 대비 지난해 창업기업 수는 1만1129개(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기반 창업도 감소했다. 기술 기반 창업은 22만9000개로 전년 대비 4.3% 줄었다. 기술 기반 업종은 제조업에 더해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교육 서비스 등 지식기반서비스업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덩달아 제조업도 4만1595개로 전년 대비 13.3% 줄었다.

    중기부는 “2021년 역대 최고실적(24만개)을 기록한 기저효과와 대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술 기반 창업보다는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은 자영업으로 몰리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유흥주점과 커피전문점이 증가했다. 음식점 중에서는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및 유사 음식점업(7.7%↓), 치킨전문점(23.0%↓), 김밥 및 기타 간이 음식점업(23.5%↓), 간이 음식 포장 판매 전문점(21.5%↓)이 크게 줄었다. 반면 주점·비알코올 음료점업은 일반유흥주점업, 기타주점업,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커피전문점은 늘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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