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왼쪽)와 주승호 한국기술사회 회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왼쪽)와 주승호 한국기술사회 회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국내 대표 상조브랜드 보람상조가 6만여 기술사들에게 고품격 상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람상조라이프는 한국기술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을 이끄는 기술사들에게 특화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기술사란 해당 기술 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토대로 산업현장의 계획과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시공, 평가 등에 대한 지도·감독 등의 기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한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자에게 주어지며, 최종 합격률이 5~10%가 될 정도로 소수의 인원이 자격을 얻게 된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일본 등 해외 주요 기술 강국에서도 기술사 제도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보람상조는 기술사들에게 ‘보람 550’ 상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인 용품과 의전 용품을 비롯해 장례 인력, 고급 장의 리무진 등 고품격 상조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이버추모관·고급 추모앨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상품은 장례 서비스 외에도 크루즈, 해외여행, 웨딩, 결혼 정보, 어학연수 등 다양한 서비스로 전환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또 보람상조 직영 장례식장 및 제휴 장례식장 50% 할인, 보람상조 직영 링컨 컨티넨탈 장의 리무진 및 장의 버스 거리 무제한 이용, 회원 전용 쇼핑몰 ‘보람몰’ 및 쇼핑몰 내 리워드(월부금의 5%) 서비스 이용, 보람하나카드 청구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더불어 6만여 한국기술사회 소속 회원들에 한해 가입 시 납입 금액의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는 “고도의 전문지식으로 산업현장을 이끄는 기술사들에게 보람상조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