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부진' EPL 첼시, '베테랑 센터백' 시우바 부상 대형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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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등 영국 매체들은 시우바가 무릎 인대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고 1일(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첼시 구단은 시우바가 얼마나 오래 쉬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첼시는 "시우바는 가능한 한 빠르게 복귀하기 위해 구단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만 전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근 2연패를 포함해 5경기(3무 2패) 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매우 부진하다.
EPL 출범 이래 구단이 겪는 최악의 시즌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분위기는 안 좋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수비 라인의 중심을 잡아주던 시우바가 전열에서 이탈해 스탬퍼드 브리지에 드리운 암운은 더 짙어졌다.
시우바는 고령에도 올 시즌 첼시의 대부분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강등권 언저리인 17위에 자리한 리즈는 첼시가 반등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다.
첼시는 이어 8일 홈에서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1차전 첼시 0-1 패)을 치른다.
UCL은 첼시가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