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출전 포기' 스즈키 "나도 충격…TV 보며 일본 대표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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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취재진과 만나 "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표팀에 폐를 끼쳐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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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WBC,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대표로 출전한 스즈키는 2023 WBC에도 30인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러나 2월 26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앞두고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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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통증을 느낄 때보다는 상태가 호전되긴 했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며 "메이저리그 개막(3월 31일)까지 회복할 수 있을지 아직 알 수 없다.
시즌 중에 이탈하는 건 정말 피하고 싶기 때문에 확실하게 치료하고서 경기에 출전할 생각"이라고 설명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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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즈키가 옆구리 통증 탓에 이탈하면서 외야진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일본 대표팀은 아직 스즈키를 대신해 WBC에 출전할 선수를 확정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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