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록 고려대 교수, 유엔 시민·정치권리위 부의장 선출
서창록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Human Rights Committee)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는 이른바 '자유권 규약'으로도 불리는 '시민적·정치적 권리규약' 당사국들을 대상으로 이행을 감독하고 권고를 내놓는 기구다.

위원회는 18명의 국제 인권 전문가 출신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 교수는 임기 2021∼2024년의 위원으로 지난 2020년 선출돼 활동 중이다.

한국이 1990년 시민적·정치적 권리규약에 가입한 이후 해당 위원회에 진출한 것은 서 교수가 처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