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솔트룩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와 베트남 법인장 응우옌 뚜안 꽝(Nguyen Tuan Quang), 아태지역 세일즈 총괄 샤론 라오르(Sharon Laor)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미래 인공지능 및 데이터 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에 거점을 둔 브라이트 데이터는 세계 최대의 프록시 IP 네트워크 플랫폼과 강력한 공공 웹 데이터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데이터 기업이다.
미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15,000개 이상의 기업 및 학술기관, NGO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MRS(Market Research Society), 코넬대, 프린스턴대, 옥스포드대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솔트룩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 자산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헌법재판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국토교통부 등 2,000개 이상의 기업 및 공공 기관을 고객사로 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오픈 AI의 ‘챗GPT’ 서비스 구현에 활용된 ‘GPT’ 등의 거대 모델을 누구나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생성 AI 솔루션 ‘랭기지 스튜디오’로 주목받기도 했으며, 칫챗 서비스 '루시아(LUXIA)'의 연내 공개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솔트룩스는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뿐 아니라,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솔트룩스 베트남 법인 관계자는 “웹의 방대한 데이터는 기업 및 정부가 고객과 시민을 이해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챗GPT 등 대화형 인공지능 분야가 급부상함에 따라 데이터 수집과 가공 기술 또한 갈수록 주목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2년간 수익이 100만 달러 이상에 이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