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 공동위원장 5명으로 늘린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을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고 28일 밝혔다.

조직위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윤덕 국회의원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해왔는데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문화체육관광부 장관·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위원장으로 추가 선임했다.

행안부 장관 자리는 이상민 장관의 탄핵소추안 통과로 장관 직무대행인 한창섭 차관이 맡는다.

'세계 청소년들의 잔치'인 세계잼버리는 1920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로 4년마다 열리고 있다.

직전인 2019년 대회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2015년에는 일본 야마구치에서 열렸다.

올해 제25회를 맞는 세계잼버리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며, 170여개국 5만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조직위는 많은 청소년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범정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공동위원장 체제 확대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