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현장 민원 긴급 해결 부서인 '바로처리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2006년부터 생활 민원을 접수 즉시 처리하는 '생활불편 8272(빨리처리)반'을 운영하다 민선 7기 때 중단했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시민 불편 해결에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달 생활 민원에 시내 비법정 도로 4천300㎞의 긴급 보수와 복구까지 전담할 바로처리팀을 신설했다.

비법정 도로는 관습적으로 이용되지만 도로법이 적용되지 않아 파손돼도 장기간 방치돼 불편을 끼치는 등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

남양주시는 이들 민원을 접수하기 위해 2개 전화번호(031-590-8272·8572)를 운영하기로 했다.

남양주시, 현장 민원 긴급 처리팀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