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Z "지코 프로듀싱 보이그룹, 상반기 데뷔 목표" [공식]
지코가 만든 보이그룹이 올 상반기 중 데뷔한다.

28일 KO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인 데뷔와 관련 한경닷컴에 "올 상반기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정확한 데뷔일은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지코는 지난해부터 신인 보이그룹 론칭을 예고해왔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편입된 KOZ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월 보이그룹 론칭을 위한 온라인 오디션을 진행했고, 같은 해 4월에도 '하이브 멀티 레이블 오디션'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찾아 나섰다.

특히 이번 그룹은 지코가 처음으로 직접 프로듀싱하는 팀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1년 그룹 블락비로 데뷔한 지코는 팀 내 메인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블락비를 떠난 뒤로는 '아무 노래'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발매한 미니 4집 '그로운 애스 키드'로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곧바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의 미션곡 '새삥'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