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역사박물관 등 문화시설 셔틀 정류소 신설
서울 용산구는 구내 문화시설을 오가는 셔틀버스의 노선을 일부 조정하고 다음 달부터 새로운 노선으로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2011년 구내 문화시설과 주요 거점시설을 연결해 운행하는 문화시설 셔틀버스를 도입했다.

이후 10여년이 흐르면서 노선을 조정해달라는 구민의 요청에 지난해 12월 연 노선조정위원회에서 6개 노선 중 4·5·6호차의 노선을 변경하고 정류소를 105곳에서 108곳으로 늘렸다.

4호차는 용산역사박물관과 한강로주민센터 정류소를 신설하고 LGU+ 정류소는 폐지했다.

5호차는 동빙고동빗물펌프장 맞은편, 6호차는 리움미술관 맞은편과 한남동 주민센터 정류소를 신설했다.

문화시설 셔틀버스 노선은 애플리케이션 '컴온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구민의 혼선이 없도록 셔틀버스 앱 등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조정된 셔틀버스 노선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