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李체포안 이탈표'에 "깊이 살피겠다…단일대오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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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 총의에 부합한다 보기 어려워…더 혼란이나 분열로 가선 안 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8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과정의 '무더기 이탈표' 사태와 관련해 "이번 일을 계기로 당의 단일한 대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표결 결과가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모은 총의에 부합한다고 보기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본회의 표결시 당내에서 최소 31표의 '반란표'가 발생, 이 대표에 대한 당내 이견이 상당하다는 점이 드러나자 내부 단합을 호소하며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원내대표는 "표결 결과가 주는 의미를 당 지도부와 함께 깊이 살피겠다"면서도 "어제의 일로 당이 더 혼란이나 분열로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표결이 부결된 것을 두고 "정치검찰의 부당하고 과도한 표적 수사에 대한 헌법의 정신과 규정을 지킨 당연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표결 결과가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모은 총의에 부합한다고 보기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본회의 표결시 당내에서 최소 31표의 '반란표'가 발생, 이 대표에 대한 당내 이견이 상당하다는 점이 드러나자 내부 단합을 호소하며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원내대표는 "표결 결과가 주는 의미를 당 지도부와 함께 깊이 살피겠다"면서도 "어제의 일로 당이 더 혼란이나 분열로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표결이 부결된 것을 두고 "정치검찰의 부당하고 과도한 표적 수사에 대한 헌법의 정신과 규정을 지킨 당연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