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지급하기 위해"…군민의 95.4%인 4만4천846명에게 지급돼

강원 횡성군이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급하는 제4차 재난기본소득(희망지원금) 신청 기간을 다음 달 31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횡성군 '1인당 20만원' 제4차 재난지원금 신청 기간 한 달 연장
지원금 신청은 애초 이달 말까지였다.

군은 현재까지 전체 군민의 95.4%인 4만4천846명에게 1인당 20만원의 희망지원금을 지급했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내달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부득이 위임 시에는 위임인의 신분증과 도장(서명)을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희망지원금은 횡성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농협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지급액은 온라인 결제나 유흥시설, 사행성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한상윤 재난안전과장은 "희망지원금의 전 군민 100% 지급을 위해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며 "희망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군 '1인당 20만원' 제4차 재난지원금 신청 기간 한 달 연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