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주자들, 오늘 '보수 텃밭' TK서 합동연설회
지난 13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북·전남, 대전·세종·충북·충남, 강원에 이은 여섯 번째 합동연설회다.
마지막 연설회인 서울·경기·인천 합동연설회는 내달 2일 열린다.
이날 연설회에서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가나다순) 등 본선에 진출한 4명의 당 대표 후보들은 7분씩,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과 4명의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은 5분씩 정견 발표를 한다.
투표 시작을 나흘 앞두고 수도권 다음으로 이번 전당대회 선거인단이 많은 TK(21.03%)에서 열리는 연설회인 만큼, 주자들의 적극적인 지지 호소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현 후보는 전날 저녁부터 내달 1일까지 2박 3일간 TK에 머무르며 당심 다지기에 돌입한다.
김 후보는 이날 연설회 외에도 제63주년 대구 2·27 민주운동 기념식, 대구교육시민연합 지지 선언식,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대구시민 추진단 간담회, 대구시당 청년위원회 등 주요 조직 지지선언식, 대구·경북 여성 경제인 및 핵심 책임당원 간담회에 자리한다.
김 후보의 TK 일정에는 사실상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대표 후보인 안철수 의원도 연설회를 마치고 대구 역사정신계승 시민대회, 대구 청년 책임당원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TK 당원들을 만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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