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 안정성 확보 기술개발사업, 국가 R&D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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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제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2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의 조사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예타 대상 중 환경부의 '미래변화 대응 수자원 안전성 확보 기술개발' 사업 시행을 확정했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물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2024년부터 2031년까지 8년간 1천132억원을 들여 실시간 수자원 측정·감시 기술과 수자원 시설 지능형 안전관리 기술 등을 개발한다.
주 본부장은 "과학기술적 접근을 통해 우리 삶에 매우 중요한 물관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부에서 당초 요구한 총사업비는 2천540억원이었으나 예타를 거쳐 절반 아래로 감액됐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해 9월 발표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방안' 추진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추진 과제 중 기술비지정형 사업 활성화, 시행사업 계획변경 허용에 대해서는 방침과 절차를 마련하는 중으로, 하반기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