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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교역 개선세…외국인 자금 유입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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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신선대·감만 부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감만 부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월 들어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이 개선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인한 무역수지 회복이 외국인 자금 유입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월 주요 교역국향 수출이 반등했다. 지난 20일 기준 유로존향 수출은 1월 전년동기 대비 16.7%에서 2월 18.0%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향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8.1%에서 29.3%로 크게 늘었다. 중국과 한국 간 해운 운임양도 전주 대비 7.3% 반등했다. 중국 내 항구의 컨테이너 처리 물량도 3주 연속 증가했다.

    각국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며 물류량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월 들어 유로존의 제조업 PMI의 신규주문, 생산, 고용, 재고 지수 모두 개선됐다. 소비자심리지수인 ‘ZEW 경제 전망지수’도 29.7을 기록하며, 1월(16.7) 대비 큰 폭 개선됐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제조업 PMI 개선은 유로존 경기 뿐만 아니라 글로벌 물동량 회복에도 연결된다”면서 한국의 교역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변화라고 분석했다.

    견조한 미국 수요도 확인됐다. 미국의 소비자심리가 3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는 (17.4%), 정보기기(1.6%) 등 주요 수출품의 가계 지출 개선 폭 커 국내 수출 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늘 31일 발표 예정인 2월 수출입 지표도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유로존 경기와 미국 수요 회복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월 수출입 지표가 전년 대비 -6.4% 수준을 보이면서 1월(-16.6%) 대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오는 3월 예정된 중국 양회에 주목하고 있다. 다음 달 4일과 5일에 열리는 양회에서 중국의 통화정책 기조와 경기부양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 예상치에 못미치고 있는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양회 이후 본격화하면서 대중국 교역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중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 폭 축소가 전체 무역수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가시화되면 외국인 자금의 국내 주식시장 유입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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