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우진문화재단, 완창무대 참가 소리꾼 전국 공모
전북 전주시와 우진문화재단은 '2023년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에 참여할 소리꾼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만 25세 이상인 전국의 남녀 소리꾼이다.

희망자는 판소리 다섯바탕(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 중 부르고 싶은 소리를 정해 다음 달 13∼14일에 관련 서류와 심사용 음원 파일을 전자우편(kjung1221@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와 우진문화재단은 바탕별로 1명씩 모두 5명을 선정해 10월 14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에 완창 공연할 기회를 준다.

이들에게는 각각 600만원의 출연료(고수 포함)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소리꾼에게는 완창무대에 오를 기회를, 청중들에게는 흥미로운 서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