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지난해 매출 206억원…역대 최대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개관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06억원으로 2021년(176억원)보다 17.5%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88억)을 넘어서 2005년 개관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시장 가동률은 55.1%로 전년 대비 14.4%P, 전시사업 매출액(109억원)도 전년(88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꿈과 즐거움이 있는 MICE(마이스) 전당'을 경영 비전으로 신사업 개발, 수익성 개선, 경영체계 선진화, 사회적 가치 창출 등 4대 분야 과제를 추진한 결과라고 센터는 자평했다.

특히 인공지능, 스마트 농업, 스타트업, 전통주 등 관련 행사를 새로 개최해 13억원 매출액을 늘렸다.

센터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사업에 맞춰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용역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