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내년도 국·도비 확보 총력…5% 상향 목표
경남 거창군은 민선 8기 공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도비 목표액을 2천775억원으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2천643억원 보다 132억원이 상향한 것이다.

국고 보조금 2천145억원과 도비 보조금 630억원이다.

군은 민선 8기 공약·현안·역점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 같은 목표액을 설정했다.

거창읍 지역 활력 타운 조성, 항노화 바이오 체험관 조성, 수승대 관광지 인프라 조성 등이 포함됐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주재로 국·도비 확보를 위한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구 군수는 "예산은 끊임없는 노력과 체계적인 준비, 철저한 분석 등이 있어야 하는 만큼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예산 확보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거창군은 국·도비와 보통교부세 등을 포함해 역대 최고인 7천700억원의 당초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