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 알카라스에 1주일만의 설욕…리우오픈테니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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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는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2-1(5-7 6-4 7-5)로 이겼다.
현재 영국의 '에이스'로 인정받는 노리가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지난해 5월 리옹오픈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투어 대회 정상에 섰다.

노리는 "올해 두 차례나 결승전에서 진 끝에 우승하게 돼 정말 특별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38위·아르헨티나)을 꺾고 우승한 알카라스는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알카라스는 다리 부상으로 4개월간의 공백기를 보낸 뒤 아르헨티나오픈을 통해 복귀했고, 이번이 올 시즌 두 번째 대회 출전이었다.
2003년생 알카라스는 지난해 US오픈을 제패, 만 20세 이전에 남자 단식 세계 1위에 오른 첫 사례를 남긴 선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