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말 맞은 카운트·서치2·마루이 비디오 나란히 3∼5위
[박스오피스] '앤트맨3' 2주째 정상…누적 131만명
마블 히어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앤트맨 3')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 3'은 주말 사흘(24∼26일) 동안 관객 24만4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7.5%)을 동원해 1위를 기록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5기의 포문을 연 '앤트맨 3'은 지난 15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31만2천여명이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했다.

개봉 8주 차에 접어든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주말 동안 17만여명(18.7%)이 관람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약 358만명이다.

첫 주말을 맞은 신작 4편도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진선규 첫 단독 주연작 '카운트'는 14만6천여명(15.4%)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미국 미스터리 스릴러 '서치 2', 서현우 주연 국내 호러물 '마루이 비디오'는 각각 4위와 5위로 뒤를 이었다.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바다 탐험대 옥토넛 육지수호 대작전: 열대우림을 지켜라!'는 8위를 기록했다.

내달 8일 개봉 예정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은 사전 시사회만으로 관객 1만9천여 명(3.0%)을 동원해 7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