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캠프] 김하성, 대표팀 합류 직전 MLB 시범경기서 2안타 2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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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캠프] 김하성, 대표팀 합류 직전 MLB 시범경기서 2안타 2타점](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PRU20230225149701009_P4.jpg)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얻어 세 번이나 출루했다.
또 타점 2개와 득점 1개를 수확했다.
이틀전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머문 김하성은 전날에는 라이브 배팅으로 감각을 조율한 뒤 이날 두 번째 경기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했다.
김하성은 무사 1루의 2회 첫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날려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샌디에이고는 2회에만 9점을 뽑아냈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7-0으로 앞선 2회 1사 2, 3루에 다시 나온 김하성은 좌전 적시타로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김하성은 3회 볼넷, 4회 삼진으로 타격을 마친 뒤 5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시범경기 전 소속 투수가 던진 시속 158㎞의 빠른 볼에 적응력을 높이고, 두 차례 실전에서 멀티 히트도 친 김하성은 로스앤젤레스로 이동, 3월 1일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