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립도 감소' 창원시, 교육경비 128억 편성…작년비 12%↓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면1고 시설건립 등 19개 사업 지원
경남 창원시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128억원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이 신청한 교육경비 보조금 대상사업에 대해 지난 24일 '창원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은 지난해 145억9천만원 대비 12% 상당(17억9천만원 상당)이 줄어든 규모다.
창원시는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유사·중복되거나 효율성이 낮은 기존 8개 사업은 지원을 중지하고, 5개 사업에 대해서는 감액하기로 했다.
학령인구 감소가 예상돼 평생직업교육의 비중이 커지는 데다 창원시 재정자립도가 2021년 결산 기준 29.3%로 줄어든 점 등도 교육경비 보조금 감액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분은 창원지역 초·중·고 231개교와 유치원 88곳이 가칭 북면1고 시설 건립을 포함한 교육환경개선, 직업계고 인재양성 등 19개 사업에 쓰게 된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학령인구 감소, 성인기 평생직업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 교육청보다 열악한 창원시 재정여건을 고려해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정했다"며 "앞으로 교육경비 재원분담의 합리적인 원칙과 기준 설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창원시는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이 신청한 교육경비 보조금 대상사업에 대해 지난 24일 '창원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은 지난해 145억9천만원 대비 12% 상당(17억9천만원 상당)이 줄어든 규모다.
창원시는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유사·중복되거나 효율성이 낮은 기존 8개 사업은 지원을 중지하고, 5개 사업에 대해서는 감액하기로 했다.
학령인구 감소가 예상돼 평생직업교육의 비중이 커지는 데다 창원시 재정자립도가 2021년 결산 기준 29.3%로 줄어든 점 등도 교육경비 보조금 감액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분은 창원지역 초·중·고 231개교와 유치원 88곳이 가칭 북면1고 시설 건립을 포함한 교육환경개선, 직업계고 인재양성 등 19개 사업에 쓰게 된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학령인구 감소, 성인기 평생직업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 교육청보다 열악한 창원시 재정여건을 고려해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정했다"며 "앞으로 교육경비 재원분담의 합리적인 원칙과 기준 설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