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솔 9골…두산, SK 꺾고 핸드볼리그 남자부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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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신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은 25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3라운드 SK와 경기에서 30-28로 이겼다.
8승 1무 2패가 된 두산은 승점 17을 기록, 공동 2위인 하남시청과 SK(이상 7승 4패)를 승점 3 차이로 앞서 1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28-26으로 2골 앞서던 경기 종료 약 6분을 남기고 이성민과 김진호가 연달아 2분간 퇴장을 당해 수적인 열세에 놓였다.
그러나 SK는 좋은 추격 기회에서 허준석의 라인 크로스가 나왔고, 다음 공격에서도 허준석의 슛이 두산 골키퍼 박찬영에게 막히는 등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두산은 2분간 퇴장당했던 2명이 돌아온 이후인 경기 종료 3분 30초를 남기고 임경환의 득점으로 29-26을 만들었다.
두산은 이한솔이 9골, 정의경과 조태훈이 5골씩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겼더라면 1위가 될 수 있었던 SK는 하태현이 8골, 6도움으로 분전했다.
< 25일 전적 >
▲ 남자부
충남도청(3승 8패) 27(12-13 15-11)24 상무(2승 9패)
인천도시공사(5승 1무 5패) 24(10-7 14-12)19 하남시청(7승 4패)
두산(8승 1무 2패) 30(16-15 14-13)28 SK(7승 4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