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엑스코선 노선 재검토해야"…대구북구의회 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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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의회는 이날 임시회를 열고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에 엑스코선 기본계획을 다시 검토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노선 초안은 엑스코 없는 엑스코선, 경북대 없는 경북대역으로 불리는 계획"이라며 "엑스코와 종합유통단지, 경북대학교 등 주요 기관들과 엑스코선 역사 간의 접근성이 뛰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북구청은 전날 엑스코선 사전 설명회를 했다.
설명회에는 배광식 북구청장, 김지만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배 청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노선이 엑스코를 지나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배 청장은 "엑스코선이 대구 북부 지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선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사업은 7천805억원을 들여 총연장 12.4㎞ 구간을 건설하는 것이며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이다.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이시아폴리스까지 정거장은 모두 1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