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연 '빅데이터기반 미래국방 신기술 예측' 발간
빅데이터가 예측한 미래 전장을 지배할 무기 신기술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미래 전장의 무기에 필요한 첨단·혁신기술을 예측한 결과를 수록한 '빅데이터 기반 미래국방 신기술 예측'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 미래국방 신기술 예측은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환경분석(D-STEEP) 방법론과 텍스트마이닝, 네트워크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통해 도출한 9개 미래유망 기술분야와 30개 미래국방 신기술을 소개한다.

각계 전문가 72명을 참여시켜 신기술별 기본원리와 세부 필요기술, 중장기 목표성능을 도출하고 기술발전 추이와 미래전 운용 개념도를 제시했다.

선정된 9개 기술 분야는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무인자율·로봇, 양자, 국방 에너지, 메타버스, 첨단센터, 국방우주, 신소재 등이다.

미래국방 신기술 30개에는 인공지능 기반 은닉 표적 검출·식별·추적 기술, 무인기(UAV) 사이버·전자전 방어기술, 위성 기반 다영역 양자암호기술, 3차원 영상 디스플레이용 홀로그래피 기술, 전방위/다영역 차세대 스텔스 신소재 기술 등 30건을 선정했다.

국기연은 이번 연구결과가 국방 연구개발 정책수립과 추진 지원, 핵심기술 과제 기획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기연은 책자를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각 군 등에 배포하고 연구소 누리집(http://www.krit.re.kr)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