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농협 조합원 2명 폭행·감금 전직 경찰관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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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 이사 출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합원 2명을 폭행, 감금한 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특수상해, 감금 등 혐의로 A(61)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고령의 조합원 2명을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리고 목제 탁자를 던져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피해자들을 강제로 차에 태워 약 2시간 동안 감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지역농협 이사에 출마하려던 A씨는 피해자들이 자신에 대한 지지 의사를 번복하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30년 넘도록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로 근무했음에도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특수상해, 감금 등 혐의로 A(61)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고령의 조합원 2명을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리고 목제 탁자를 던져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피해자들을 강제로 차에 태워 약 2시간 동안 감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지역농협 이사에 출마하려던 A씨는 피해자들이 자신에 대한 지지 의사를 번복하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30년 넘도록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로 근무했음에도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