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섭 전남도의원, 제적 34년 만에 전남대 명예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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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여수6) 전남도의원이 학생운동으로 제적된 후 34년만에 전남대학교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24일 주 의원에 따르면 전남대 철학과 88학번인 주 의원은 대학 2학년 때 학생운동을 하다가 구속돼 제적됐다.
이후 노동운동과 사회운동 등을 하다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다.
전남대는 이날 전기 학위 수여식에서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해 사회의 민주적 발전을 견인한 공로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주 의원에게 명예졸업 증서를 수여했다.
주 의원은 "갑작스럽게 학업을 중단하며 부모님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던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이제야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것 같다"며 "진심으로 기쁘고 영예롭게 생각하며 열심히 사회에 이바지하고 의정활동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4일 주 의원에 따르면 전남대 철학과 88학번인 주 의원은 대학 2학년 때 학생운동을 하다가 구속돼 제적됐다.
이후 노동운동과 사회운동 등을 하다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다.
전남대는 이날 전기 학위 수여식에서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해 사회의 민주적 발전을 견인한 공로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주 의원에게 명예졸업 증서를 수여했다.
주 의원은 "갑작스럽게 학업을 중단하며 부모님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던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이제야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것 같다"며 "진심으로 기쁘고 영예롭게 생각하며 열심히 사회에 이바지하고 의정활동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