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대정읍 가파도, 마라도를 대상으로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특수상황 지역 개발사업'에 8억원(국비 6억4천만원, 지방비 1억6천만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가파도·마라도 정주여건 개선에 8억원 투입
특수상황 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섬 지역의 생산 및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해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정주 여건 개선사업이다.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원(국비 68억원, 지방비 17억원)이 투입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가파도 올레길 정비, 마라도 여객선 대합실 정비, 가파도와 마라도 산책로 경관개선 등을 추진한다.

1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조기 발주해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에 실시설계용역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8월에 착공해 연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사업이 가파도, 마라도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