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사랑상품권, 6월 말까지 10% 특별할인…1명당 50만원까지
강원 철원군은 지역 화폐인 철원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내달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현재 5%에서 10%로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상승분 5%에 대해 국비 지원을 결정함에 따른 조처이며 1명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종이형 상품권은 지역 농·축협과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에서 구매할 수 있으 충전식 체크카드인 철원사랑카드는 지역상품권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서도 발급·충전이 가능하다.

2016년 4월 1일 발행을 시작한 철원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1천500억원 이상 판매됐다.

또 2020년 12월에는 이용이 편리한 철원사랑카드를 출시해 현재까지 7천100여명이 사용하고 있다.

정광민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특별할인판매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