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산하 안산문화재단은 새로운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공개 모집…내달 10일까지 접수
재단은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폭넓게 갖춘 인사를 대표이사로 선발할 방침이다.

심사위원회가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후보자를 재단 이사장인 안산시장에게 추천하면 이사장이 적합자를 임명하게 된다.

지원자는 다음 달 3일부터 10일까지 재단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다.

앞서 방송인 김미화 씨가 2020년 8월 제5대 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8월 말 퇴임했다.

재단은 이후 2차례 후임 대표이사를 공모했으나 적임자가 없거나 합격자가 임용을 포기하는 바람에 재단 정관에 따라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6개월째 대표이사를 대행하고 있다.

안산시장이 이사장을 맡는 안산문화재단은 2013년 1월 출범했으며, 시의 문화예술진흥 정책개발 및 사업 시행, 문화시설 운영, 지역축제 개최 등을 담당한다.

/연합뉴스